이번 겨울에 술 관련 수업도 2강좌를 들었습니다. 아직 한 강좌는 수업이 남아 있습니다. 술 공부는 모두 증류주 관련이었는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서울 사당역 근처와 서초동으로 가야했습니다. 수업에 가보면 제가 제일 나이가 많은데 동년배가 한 둘 있고 나머지는 모두 20~30대 청년들입니다. 근래 젊은이들의 술에 관한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예전 우리 젊을 때와 달리 창업이 손쉽고 또 생각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튼 나이를 탓하면서도 그러나 배울 수 있을 때 하루라도 더 일찍 배워둬야 할 것 같아서 비싼 수업료 내고 먼 거리를 운전하며 다녔습니다. 서울은 주차비도 비싼대 그나마 다행한 것은 오며가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붐비지 않아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읽어야 할 술 관련 책을 몇 권 구입했는데 이건 또 언제 읽는가, 이제 슬슬 일이 많아지는 시간이 됐고 갈수록 몸은 저녁 먹고 나면 예전처럼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큰 일입니다. 어쩌다 팔자에 없는 양조장 사업을 하게 되었는가, 한탄도 하지만 그래도 의미를 두고 있으니 꾸역꾸역 밀고 나갑니다. 현재 매일 이런저런 일이 많은데 나중에 정리되는대로 한꺼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