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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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2022-06-25 10:08:00
  • 220.70.178.229
올해 추가로 구입하기로 한 발효탱크 4대가 이번 주에 공장에 도착했다. 2톤 2대, 1톤 1대, 400리터 1대. 작년 올해 계속 장비만 구입하고 있다. 양조장을 해보니 기본시설이 갖춰져야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러니 이런 장치산업을 멋모르고 시작한 농사꾼은 시행착오와 계속적인 투자를 겪는다. 이제 일단은 이것으로 시작을 해본다. 다음 주에 자리 잡고 글라이콜 배관작업을 마치면 올가을, 겨울부터 본격적인 애플사이더 발효를 충분한 양을 하게 될 것이다.
국세청에 모든 신고를 마쳤다. 이제 7월 1일부터 출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첫 출시작은 길벗아펠바인 미디엄스윗과 드라이. 모두 750ml병이다. 스크류캡이고 홍천사과와인이라는 부제가 붙었고 스틸(still)이다. 사과주 본연의 시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애썼는데 과연 이런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지 좀 의문이긴 하다. 사진은 병입기와 캡핑기를 설치해놓은 것이다.
이번에 나오게 될 길벗아펠바인 병 라벨 디자인이다. 대학 선배의 딸인 새록이가 맡아서 해주었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우리 사이더의 모든 디자인을 맡기기로 했다. 사이더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막걸리다. 와인이 귀족의 술이라면 사이더는 서민의 술이다. 그런데 사이더에 대한 오해가 있으니 하는 수 없이 사과와인이라는 말을 쓸 수 밖에 없다. 다만 스틸에 한해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스파클링 사이더가 나오면 이것은 사이더라고 명명하려고 한다. 물론 병도 라벨도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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