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사(후지) 사과 작황이 아주 좋습니다. 어쩌면 이제까지 농사지은 중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재배기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아마 올해 기상이 이제 이곳 강원도 홍천도 부사 사과(만생종)의 생육에
맞춤한 것으로 변화가 있어서가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저 농사는 쟈연에 따라서 우리 인간은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게 여전한 역사인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폭염이 지속되던 올여름, 추석날에도 에어컨을 켜는 일이 벌어진 이상한 가을,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이 시작되니 어느새 겨울 걱정이 앞섭니다.
양광 사과는 10월 초순에 따는데 올해는 양광도 알이 굵고 큰 병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양광 특성상 동녹(표면이 거친 증상. 병은 아닙니다)은
올해도 여전합니다. 봉지 재배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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