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마지막 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벡스(맥주산업박람회)에 안사람과 가보았다. 관람을 마치고 오후에 미리 약속해둔 새록이와 그 남친이 하는 와인바(와일드덕. 경리단길 해방촌)에서 만나 두 시간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새록이는 대학선배의 딸, 시각디자이너 일을 한다. 그 남친이 하는 와인바는 그 동네에서 유명한 곳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가 앞으로 우리 사과와인(또는 사이더)의 개발과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호주에서 온 유기농 시드르를 맛본 것도 큰 즐거움이자 수확이었다. 가격으로 미루어보아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정통 시드르였다. 새록이에게 앞으로 우리 와인(사이더)의 전반적인 모든 디자인을 맡기기로 했다. 이제야 마음이 조금 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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