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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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걷는 길 - 여울길

  • 2022-02-11 17:58:00
  • 220.70.178.227
2016~17년에 우리 마을 개울가에 설치된 걷는 길.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몇날 며칠을 사업계획서를 쓰고 PPT를 작성하고 또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시연하고, 어렵게 3억 원 예산의 이 사업을 마을에 따왔다. 그 결과 버려진 하천가 옛날 수로를 이렇게 걷는 길로 조성을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때 내가 얼마나 마을사업에 정성을 쏟고 내 농사와 시간을 없애가며 일에 몰두했는지 잘 모른다. 결국 그 피해는 나의 개인 몫. 농사에 전념하지 못하고 마을일에 나선 결과다. 그때 우리 마을 최초 여성이장인 강부녀 이장님과 3년을 열심히 마을일을 했는데 대략 5억원 좀 못미치는 사업비를 마을에 따왔다. 각양각색의 공모사업 신청서를 부지런히 썼고 거의 다 받아냈다. 그러다 후임 이장은 마을사업을 하지 않아 나도 본업으로 백업. 이번에 어찌어찌 마을이장이 되어보니(결코 내가 이장이 되고 싶어서 된 것은 아니다. 마을 사정이 그리 되어버린 것이다) 여전히 각종 마을 가꾸기 사업이 천지삐까리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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