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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
5년마다 이 고통을 치러야 하는가. 이명박근혜 거의 10년을 이 홈페이지에 글도 거의 못쓴 채 숨죽이고 버텨왔다.
그러다 촛불이 일어나고 나도 두 번인가 광화문에 갔었다. 용문역까지 차를 몰고 가서 주차하고 기차를 갈아타고 다시 청량리에서 전철로
바꿔타고 광화문까지 가는 여정. 그렇게 민주 정부가 들어섰고 이제 5년이 지나 다시 또 대선일.
그런데 이제 공식적인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어찌 이런 후진적인 아니 뭐라고 말도 하기 어려운 선거판을, 그것도 이런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경인가.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양비론자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스탠스가 아니다. 나는 기호가 분명한 사람.
주변에 지인들 중 많은 이들이 2번을 찍는단다. 이유는 오직 하나. 민주당이 싫고 문재인이 밉고 그래서 2번에 누가 나왔는지는 상관없이
그저 1번 아닌 번호를 택하는 거란다. 하긴 누가 그랬지. 2번당은 똥개를 후보로 내세워도 고정 30%는 무조건 나온다고.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국제적인 위상을 돌아볼 때 어떻게 윤짜장 같은 이가 선거에, 그것도 대선에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지난 50년 민주화운동의
결과 아세아 제1의 민주주의 혁명을 이룬 이 나라에서 어찌 그런 쓰레기보다 못한 후보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그러니 그 당은 사라져야 할 정치집단이고
그 집단을 지지하는 이들은 수구, 기득권 세력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동체보다는 오직 자신들의 안위만을 우선시 하고 이제껏 누려온 그 혜택을 조금도
양보하지 못하겠다는 욕심 가득한 이기주의로 채워진 이들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몇 번의 후보 토론을 보면서, 또 열린공감TV와 서울의 소리 유투브를 보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라고, 어찌 이런 인간 말종이 어찌 대선 후보로
나온단 말인가 하는 한탄을 수도 없이 했다. 그래도 지지율 보면 이건 참 이 나라에 계속 살아야 하나, 아니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도무지
조작이 아니라면 믿기 어려운 그간의 현실이었다.
이제 내일,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집단지성과 그동안 우리 시민들의 높아진 의식을 기대하고 또 기대하는 도리밖에는 수가 없다.
이재명, 시민운동과 행정경험을 통해 다져진 현안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 자신을 머슴이라고 국민의 도구라고 지칭하는 사람, 흙수저로 살아본 인생이라
어려운 서민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이도 아직 50대, 부디 당선되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 나라를 잘 이끌어나가길 이 밤,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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