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봄에 증축한 양조장 건물 아래에 어제, 오늘 축대를 쌓았다. 증축을 하면서 일부 농지를 대지로 전환하였고 오래 전에 쓰던 작업장 건물(사진엔 보이지 않는다)도 이번에 정식으로 건축물 대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저온저장고로 나중에는 계란작업장으로 쓰이던 조그만 건물이었다. 이런 것들을 할 때마다 건축사 사무실에 소위 설계비 명목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건당 얼마. 우리 농민으로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금액들이다. 그저 서류 한 장, 현장 확인 한두번 오는 것인데.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농사 짓는 농민들이라서 이런 자격증 갖고 자기 맘대로 부르는 금액들이 좀 터무니없다고 느껴진다. 아무튼 작년 이맘 때부터 시작된 토목공사와 건축이 이제 거의 마무리되는 듯 싶다. 마지막으로 축대 앞에 레미콘 부어서 장마 때 안전과 차 다니기에 좋게끔 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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