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당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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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잠시 다녀옵니다

  • 길벗
  • 2023-02-1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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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대산농촌재단 해외연수단에 선발되어 열흘간 독일과 오스트리아 농촌을 탐방했다. 이때의 여행이 내게 큰 전환점을 준 계기가 되었다. 독일은 큰 나라였다. 그리고 농부들의 삶과 농촌의 풍경은 소박했다. 농민장터(farmers market)가 이렇게 매주 열리고 지역에서나는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 그리고 간단한 가공먹거리들이 나왔다. 부러운 풍경이었다. 우리와 근본 질서와 문화가 다른 나라다.



저장되어 있는 사과가 많이도 나왔다. 품종의 다양함, 그리고 저장 상태의 훌륭함 그리고 농부의 환한 미소 등이 우리를 매료시켰다. 사과농사꾼인 내게는 사과 품종들과 가격이 먼저 눈에 띄었다.


2018년 6월에는 둘째 민이의 졸업공연이 있어서 슈투트가르트에 다녀왔다. 사진을 보니 그 사이 아들도 나도 좀 늙은 것 같다. 그간 독일에 총 3번을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는 늘 거쳐만 갔는데 이번에는 5일간 머무른다. 그 인근 지역에 있는 사과농가들과 사과와인 가공하는 곳을 보러 가는 것이다. 민이가 휴가를 얻어 프랑크푸르트에 와서 같이 묵으며 운전도 해주고 통역도 해주기로 해서 성사된 여행이다. 가능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얻어와야 하는 여행이다. 그간 아마존에서 구입한 애플사이더 책을 읽으며 독일 아펠바인의 현황에 대해서는 다 파악했으나 글로 읽는 것과 직접 농부들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일일 것이다. 19일에 떠나 25일에 돌아온다. 돌아오면 이제 봄이 왔으니 본격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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