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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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잘 쇠시기를 기원합니다

  • 길벗
  • 2019-02-01 02: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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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겨울 어느 날 집 마당에서 찍은 겨울 사진입니다. 올해는 겨우내 눈이 오지 않아 눈 내린 풍경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저 사과나무 있던 자리에 닭 5백 마리를 키우는 하우스 계사 2 동이 들어서 있습니다. 집 앞 사과밭 중 1천 평은 닭 자유방목장으로 이용하고 사과농사는 집에서 10분 거리인 와야리 과원에서 짓고 있습니다.


1월 31일 아침에 찍은 닭장 모습입니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서인지 닭들이 활기가 넘침니다. 기존 자연양계의 사육 기준보다 2배 더 넓은 공간(50평 계사에 250여 마리 사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닭장 흙바닥이 깨끗하고 냄새도 없습니다.



유정란 주문이 밀려 일부 연휴 후에 배송하게 되었습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맛있으면서도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요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가 봅니다. 저희 길벗농장이 자유방목 유정란(겨울엔 방목을 하지 못합니다만) 농사를 하여 판매를 시작한지 일 년도 채 안되었는데 그간 매일 오전에 달걀을 수거하여 오후에 택배를 하는 과정이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더구나 가끔은 이렇게 주문이 밀려 며칠 지나 배송을 하는 일도 있었는데 계란이 공산품이 아니어서 매일 나오는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 들어서는 평소 때보다 약 10% 정도 산란율이 떨어져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골짜기에서 조그만 농사를 짓고 있는 소농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길벗 님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농사 시작한 이래 한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사과와 사과식초 그리고 유정란 모두 첫째 안전한 먹거리 둘째 맛있는 농산물 이 두 가지가 저희 길벗농장 농사의 기본 바탕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길벗님들의 후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잘 쇠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30일 길벗농장 길종각.박미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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