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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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비지니스>교육에 다녀왔습니다

  • 길벗
  • 2006-07-13 2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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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13일 1박 2일 과정으로 수원에 있는 농림부 산하 농촌진흥청에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우수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경영 비지니스 공부 과정입니다. 이미 지난 5월과 6월에도 각각 1박 2일씩 교육을 받았는데 이번이 마지막 과정이었습니다. 요며칠 한미 FTA 협상이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폭우가 전국적으로 쏟아진 가운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14명의 농부들이 참여했고 저희가 1기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2기, 3기 교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교육의 내용은 제목에서 풍기는 바와 같이 경영 전략 전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좋았고 진행하는 진흥청 연구사님과 강사들이 아주 열심으로 이끌어 갔다고 봅니다. 교육 내용을 여기에 자세히 적을 건 없다고 봅니다. 혹 필요하다면 나중에라도 올리겠습니다만, 오늘은 한가지만 적고 나가겠습니다.

매 교육 때마다 농림부 소속 공무원(사무관 이상)들이 와서 우리들과 한시간 정도씩 대담을 나눴는데 짧은 시간의 인상과 대화였지만 우리 공무원들이 참 열심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서로 입장과 철학이 다르다보니 이해는 되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있었지만은 아무튼 그래도 자기 일에 헌신하려고 한다는 느낌은 강하게 들었습니다. 오늘은 농림부 구조정책과장이라는 분이 오셔서 대화를 나눴는데 나름대로는 농촌과 농민을 위해 자기 선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면 중앙 부처의 고급 공무원들은 능력도 있고 열심인 것 같은데 군청의 말단 공무원들이 오히려 권위적이고 또 요령껏 일을 하려고(소신없이) 하는 것도 같습니다.

하긴 이런 식의 얘기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라는 것을 압니다. 또 일본이 얄밉다고 해도 일본인 개인을 만났을 때는 좋은 사람도 있듯이 전체를 다룰 때와 달리 인간 대 인간의 만남만으로 어떤 비판을 하기는 어떤 경우에나 쉽지 않겠지요.

홍천도 며칠새 비가 많이 와서(235mm) 여러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길벗사과농원>은 다행히 아무런 피해도 없습니다. 다만 올라오는 길이 좀 패였습니다. 내일 아침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일 저녁부터 또 비가 온다니 걱정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한여름 폭염이 시작되겠지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고, 뜨거운 태양 아래 사과는 더욱더 굵어지고 또 잘 익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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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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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근 2006-08-01
    안동에 사는 김정근입니다. 사과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장마 보수에 수고가 많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좋습니다.
    문의사항은 \"농업경영비지니스\" 에 소인도 공부할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기회가 없는지요. 어디를 통하여 신청하며, 비용관계 등등에 대한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E-mail: <a href=mailto:jkkim0209@yahoo.co.kr>jkkim0209@yahoo.co.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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