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농사이야기

지나간 이야기들-첫번째

  • 길벗
  • 2004-09-30 2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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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54.53.22
그러니까 2001년 봄, 귀농하던 때의 일을 지금 다시 쓰려니 눈 앞이 잠시 흐려집니다.
오랜 생각과 고민 끝에 다니던 직장을 내던지고 연고도 없는 홍천에 온 가족을 이끌고
내려올 때의 각오와 그리고 와서 겪은 생각지도 않았던 어려움이 머리를 스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세세한 저간의 사정을 다 말할 필요도 없는 지나간 시간의 일들이 되었습니다만,
아무튼 봄부터 우리 가족의 농사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틈틈이 생각나는대로 그 때의 기억들을 쓰기는 하겠습니다만(몇 회로 끝나게 될지는 저로서도
모릅니다), 혹 이 곳에서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얻겠다는 분이 계신다면
그건 아직은 성마른 일이 되겠습니다. 그저 한 개인사에 지나지 않는 잡담으로 그러나 저로서는
기록해둘만한 고만고만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길벗 사과농원>에 단골로 오시는 분이라면 '아, 이런 과정과 생각을 하는 사람이구나'하는
정도의 느낌, 그저 저와 우리 가족 그리고 농장에 대한 소개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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