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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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확 및 배송을 시작합니다

  • 길벗
  • 2023-09-11 05:55:00
  • hit669
  • 220.70.178.159
올해 몇 년 만에 사과 수확을 하고 이렇게 선별을 할 수 있어서 좋기는한데 선별하면서 탄저병 때문에 버리는 사과가 너무 많아 한편 우울하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행복중심생협에 홍로 작은 사이즈 사과를 3kg 박스에 담아 입고하게 되어 어제 물류창고에 다녀왔습니다. 총주문량의 절반 정도만 갖다 주었습니다. 오늘부터 수확해서 선별하여 다시 한번 더 다녀와야 합니다. 큰 사이즈 사과가 생각보다 너무 병과가 많아 주문을 다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수확량 가늠을 도무지 할 수 없어 모두 품절로 해놓았습니다>

 

엊그제부터 조금씩 수확을 시작했는데 막상 따서 선별을 해보니 사과마다 탄저병 점들이 찍힌 것들이 많아 

버리는 것이 또 상당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큰 사과가 더 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추석 홍로 사과 주문 특성상 선물용(행복한 사과 1) 주문이 많은데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긴 하지만 낮에는 계속 덥고 밤에는 서늘하긴 하지만 아직 밤기온도 생각만큼

내려가지 않다 보니 사과가 색이 들고 크는데도 큰 도움이 안되고 있고....

아무튼 하는데까지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올해 부사(후지)는 예년보다 작황이 좋습니다.

70여 주 정도 소량 있는 양광 사과도 그 어느 해보다 많이 달리고 크기도 좋아 행복중심생협에 입고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홍로사과가 좀 많은 편인 길벗농장으로서는 아무튼 홍로사과가 잘 되어야 전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데

올해 전국을 휩쓴 탄저병 여파로 걱정만 많습니다.

아직 추석이 2 주 넘게 남아 있습니다만 주문하신 분들은 사과가 언제 오느냐고 매일 한 두 개씩

문자가 오곤 합니다. 사과색이 아직 더디게 들어서 매일 조금씩 수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길벗님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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