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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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자랑

  • 길벗
  • 2023-03-07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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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저녁 방배동에서 술 관련 수업을 듣는다. 4월 말까지. 그래서 오는 길에 용인에 있는 행복중심생협 물류 창고에 들러 지난 주에 들어온 사과식초 주문분을 직접 전해주고 서울에 왔다.
행복중심생협은 규모가 작은 생협이다. 역사는 그옛날 여성민우회에서 출발했다고 하니 꽤나 오래된 곳이다. 그러나 큰 생협에 비하면(한살림, 두레생협) 쨉이 안된다.
아무튼 두세달에 한 번 우리 사과식초 주문이 온다. 300mm병(생협 전용) 125병. 금액으로는 오십만 원이 겨우 넘는. 그러나 나는 늘 귀하게 생각하고 정성스레 식초를 병입하고 택배로 보낸다. 오늘같이 직접 배달하는 일은 특별한 케이스다.
엊그제 토요일 오후에 우리 집 골짜기로(집 아래에 식초공장과 양조장 등이 있다) 어느 내외분이 방문을 하셨다. 원주에 사시는 분인데 우리 길벗사과식초를 장기 복용(?)하고 계신데 감사하고 궁금해서 직접 와 보기로 했다고 한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같이 오신 사모님을 가리키며 우리 사과식초 먹고난 후로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고. 그래서 내가 다른 것도 드신 게 아니냐, 어떻게 사과식초 드시고 피부가 좋아질 수 있냐고 반문하니 변비가 싸악 고쳐졌다고 부언.
음... 오신 김에 식초 사가신다고 하며 5병을 주문하시길래 거의 40% 할인하여 드렸다. 원주에서 우리 집까지 거리가 100km 남짓 나왔다고 하신다. 가시고 난 후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둘걸 후회, 다행히 이름과 전번은 알려주고 가셨다.
우리 홈피나 스마트스토어에 그런 사연(체험담)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 과연.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오전내 식초병 씻고 병입하고 라벨링하고 오후에 서울 가는 길에 용인 들러 직접 물류창고에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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