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찍은 10월 초순에 수확하는 양광 사과입니다. 70주 가량 있는데 수확량이 많지 않아 일반판매는 하지 않고 전량 서울 행복중심생협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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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늦은 관계로 뒤늦게 주문이 쏟아져서
이제는 물량을 다 채워서 품절이 되었습니다.
주문받은 사과는 이번 주 내내 발송을 할 것입니다.

올해는 8월 장마로 전체 수확량의 약 40%는 정상적인
판매를 하지 못하고 사과생즙으로 가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택배로 발송하는 사과에도 일부 약한 흠이 있는 사과가 예년에 비해
보입니다. 물론 병과는 철저히 선별하였습니다.

갈수록 기상 변동에 따른 불안과 위험요소가 농사에 애로가 되고 있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라 농사는 매년 그 상황이 달라집니다.
많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길벗님들의 후원으로 길벗사과는 매년 완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그만 과원이라 물량이 크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잊지않고 주문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10월 말에 부사(후지) 사과를 수확하면 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예년보다 풍성한(?) 사과생즙도 많이 주문하여 주십시오.
오로지 사과만으로 짜는, 일체 첨가물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사과생즙입니다. 저온살균을 하여 상온에서 6개월, 냉장하면 1년 보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