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 10일. 목)부터 집 앞의 홍로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2~3일 간격으로 계속 수확을 해야 하며 물량 소진 때까지 다시 주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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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홍로밭은 아직 색이 제대로 나지 않아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홍로밭은 3년 전 무농약으로 시도를 하다가 그해 전혀 상품성 있는 사과 수확을 하지 못하고 전량 사과즙을 짜왔던 곳인데 그 여파로 올해까지 사과알이 대부분 작습니다. 물론 제가 2년째 무시비를 하고 있는 탓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다음 주에는 마칠 생각인데 꼬맹이 사과 주문은 그때 다시 받겠습니다.

이제 추석사과 홍로 수확이 끝나면 10월 초순 양광이 나오고 10월 말에 부사(후지사과)가 나오면 그때나 꼬맹이 사과를 다시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