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11일 이틀간 애플사이더를 위한 사과즙 작업을 했다. 이번에도 이웃 박 작가께서 이틀간 일을 도와줘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 사과를 세척하고 분쇄하고 다시 즙을 짜는데 아랫 건물에 있는 사과주스 공장과 달리 애플사이더 양조장 기계는 20세기 장비이다. 물론 일부는 이번에 처음 마련해서 써보는 장비도 몇 있는데 아무튼 분쇄한 사과펄프를 이렇게 건강원식 유압착즙기에서 짜낸 사과즙은 일일이 손으로 옮겨 담아야 한다. 그나마 이렇게 로브 펌프를 이용해서 담는 것만 해도 어디냐. 이번에 알아본 공압착즙기(pneumatic press)는 이태리와 프랑스산이 있는데 대략 3천만 원 정도 한다. 그 장비가 있으면 이 라인에서 거의 자동화가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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