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장 아래 축대작업을 끝내고 그저께 레미콘을 부었다. 공장 옆에 조그만 저장고 겸 창고를 지으려고... 작년부터 계속 건축 중이다. 이제 이게 마지막. 이제부터는 제품 생산에 몰입해야 한다. |
탄산사과주스와 스파클링 애플사이더에 쓸 탄산가스를 멀리 춘천에까지 가서 구입해왔다. 홍천에서는 식품용 탄산가스를 취급하지 않아서이다. 처음이라 탱크 4개를 구입해야 했다. 이후 거래가 활발하면 임대로도 주겠다고... |
집 마당 옆에 봉선화가 무리지어 피었다. 씨를 뿌렸더니 풀을 이기고 올라온 것이다. 풀을 이기다니! 색도 가지가지. 여름 다 지나가는 시절에 백일홍과 나란히 꽃구경을 시켜준다. 화려하지 않고 수줍은 듯이 있는 듯 없는 듯 소박한 모습에 반했다. 집과 공장 주변 공터에 봉선화를 지천으로 심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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