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리 못한 쓰레기들이 정말 많았다. 20년을 수없이 버리고 다시 사고 망가지고 내팽개친 것들을 이번 달 들어 옮길 것 다 옮기고 그러고도 남는 폐기물들과 쓰레기들을 오늘 날짜로 마저 다 정리했다. 사진에 보는 것은 빙산의 일각(?) |
정말 바쁜 한 주가 지나가고 이제 건물 공사만 남았다.
다음 주면 사과꽃이 만개할 것이다. 적화작업이 만만치 않고 그러면서 증축공사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올해 결심하기는 홍로밭은 무농약 하기로 했는데 벌써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이젠 밀고 나가기로.
농사와 가공 그리고 앞으로 체험(시음장 등)까지, 갈 길은 멀고 생각은 많고 몸은 하나고...
그래도 그간 큰 대과 없이 이 지역에서 살아낸 것에 스스로 감사하며 나를 받아주고 또 살림터로 이제까지
살게해준 이 골짜기와 자연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웃들에게 감사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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