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 초순, 일주일 걸려 이 계란 작업장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고 급한대로 쓰고 있습니다. 장소는 집 옆 기존 저온저장고 앞에 지붕만 있던 곳에 벽을 둘러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이곳에도 에어컨을 설치하고 오는 겨울에는 온풍기를 놓아 계란이 최대한 신선하게 실온에서 보관될 수 있도록 할 작정입니다
올 여름 더위에 기존 종이박스 대신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 배송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선선한 봄.가을에는 종이박스를 쓰고 여름과 겨울에는 이 스티로폼 박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올 봄부터 시작한 유정란 농사라 처음 겪는 일들이 많다보니 시행착오도 있고 미처 몰랐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금씩 체계를 갖추어서 사과에 못지않은 안전하고 맛있는 건강한 유정란을 생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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