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찍은 집 앞 홍로 사과입니다

한여름 폭염 탓에 올해도 대과가 많지 않고 그저 평년작 수준입니다
올해는 추석은 늦은데 사과는 색이 빨리 들어 다음 주 부터는 수확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두 개의 연이은 태풍에 많은 과수 농가가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길벗사과농원은 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거의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만, 그렇다고 올해 사과가 대박은 아니고 그저 평년작 수준입니다.
집 앞 홍로 밭 외에 작년에 묘목을 심은 와야리 홍로 밭에 올해 처음으로 사과가 몇 알 맺혔는데 물까치 떼가 와서 50% 이상 파먹었습니다. 내년 봄에 조류 퇴치기를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