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준비 작업을 끝낸 5kg, 10kg 길벗사과박스. 매년 저희 <길벗사과>를 바자회에 내놓고 있는 서울 동신교회 바자회가 오늘(16일)이어서 우선 그 물량을 감당하느라 하루를 꼬박 보냈습니다. 우리 가족이 나가는 횡성영락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을 비롯하여 10여 명 가까운 교인들이 오셔서 하루 동안 사과 따고 박스 작업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올해 자동 사과 선별기를 구입하려다가 사정상 못하게 되어 작년처럼 일일이 사과 한 알씩 손으로 선별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휴학하고 곧 군대에 갈 큰 아들이 올 가을엔 손을 보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