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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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수확이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 길벗
  • 2019-10-28 19:46:20
  • hit328
  • 220.70.178.189

오늘(28일) 아침 찍은 작업 사진입니다. 올해 숙기가 예상 외로 늦어지면서 작업 개시가 며칠 미뤄졌습니다.

올해 부사 숙기가 좀 더딥니다.
봄에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꽃 피는 시기도 늦었고
10월 하순인데도 예년에 비해 날이 따뜻합니다.

부사가 숙기가 길어지는 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만
20일경부터 주문을 받아놓고는 아직 수확을 못하고 있으니
길벗 님들이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또 빨리 부사 사과맛도 보고 싶으실텐데
속절없이 배송이 미뤄지고만 있습니다.

오늘(28일.월요일) 드디어 첫 수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잘 익은 놈부터 따고는 있지만 우리 길벗사과는 남들 다 하는
반사필름도 바닥에 깔지 않고 또 잎따기 작업도 해주질 않아서
마트에 나오는 사과마냥 빨간색이 마치 페인트 칠한 것처럼
이쁘지 않습니다.

늘 제가 잘난 체 드리는 말씀은, 우리 길벗사과는 안전해(껍질째 먹어도. 그리고 반드시
껍질째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맛이 진해, 새콤한 맛이 도드라져서
감칠맛이 있어, 무엇보다도 과육이 단단해서 식감이 좋아....ㅋ

이제 수확을 시작했으니 곧 선별 작업을 해서 순서대로
매일 택배 배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연중 이제는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린 부족한 농촌 일손은
오늘도 어김없어서 겨우 두 세 사람 일꾼 얻어서 매일 조금씩
수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길벗 님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최대한 노력해서
바로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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