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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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여과 작업

  • 길벗
  • 2019-03-12 2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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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택 대표가 직접 첫 사과식초 여과작업을 하면서 기기의 사용을 설명해주었다


지하숙성실 전통 항아리에 여과된 사과식초를 이송하는 모습


드디어 사과식초 여과작업을 어제 처음으로 했다. 천만 원에 육박하는 값비싼 여과기를 발명, 제작한 예스와인 전성택 사장께서 오셔서 납품한 이 여과기의 작동 시범을 보인 것이다.

이제 식초 후숙을 위해 지은 지하 후숙실 전통 항아리에서 최소 3달, 길게는 6달 후숙을 한 뒤에 본격 시판을 할 계획이다. 총 제조 물량은 3톤.  그리고 그간의 작업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얼마 전 프랑스에 과실(포도와 사과) 식초 견학을 다녀온 뒤 고민을 거쳐 몇가지 기기를 제작하기로 했다. 아마 세상에 처음 등장하는 나만의 장비가 아닐까 한다.  

일반적으로 대개 식초 제조에 가당(설탕을 추가하는 것)과 가수(알코올 도수를 적당히 맞추기 위해 물을 더하는 것)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식초량을 늘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나는 오로지 사과만으로 일체의 어떤 것도 더하지 않고 사과식초를 만들었다. 나는 앞으로도 내가 재배한 사과 100% 사과즙만으로 사과식초를 계속 만들 어나갈 것이다.

용량은 300ml, 500ml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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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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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김씨 2019-03-19
    아니, 사과를 얼마나 넣어야 식초가 3톤이 나올까..?
    그 사과 씻고 다듬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어요, 그래..!
    큰 돈 투자한 만큼 좋을 결실있기를 응원합니다.
  • 길벗 2019-03-19
    흠...역시 농사를 아는 형님이 노고를 알아주시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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