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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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2)...

  • 길벗
  • 2018-12-30 1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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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집 앞 식초공장 지붕에서 찍은 골짜기 우리 농장. 작년에 17년된 사과나무를 캐내고 새로 사과나무 묘목을 심었지만 올해부터 유정란을 하면서부터 집 앞 사과밭은 있는 그대로 두고 거름도 농약도 하지 않는 무농약 사과밭으로 기르고 그 아래 닭들을 자유방목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사과농사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와야리에서만 하고 집 앞 골짜기 농장은 식초와 유정란, 체험농장으로 가꿔가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유정란 광고 겸 판촉을 위해 병따개를 만들었습니다. 계란 보낼때 상자에 두세 개씩 넣어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아침 기온 영하 18도. 사진을 몇장 찍어두었습니다. 올해는 농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곡절을 겪으면서도 다행히 잘 헤쳐나온 것 같습니다다. 다만 농사 이래 크게 안된 올 사과농사만 빼고 말입니다. 내년엔 좀더 사과농사에 힘을 쓰기로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귀농 19년째를 맞아 이곳에서 지낸 세월을 써서 책을 내보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간 여러 곳(출판사)에서 제의가 있었으나 거절했었는데 이번 겨울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또다시 새해가 옵니다. 새해에는 나라도 경제도 농촌도 그리고 우리도 모두 잘 되기를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길벗 님들도 새해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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