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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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가격 수정합니다~

  • 길벗
  • 2018-05-29 1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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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당과 연이은 사과식초 공장에서 올려다본 집 앞 사과 과수원(약2천평)입니다. 재작년과 작년 2년에 걸쳐 오래된 사과나무를 베어내고 새로이 묘목을 식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 울타리를 치고 닭들을 자유방목하려고 합니다.


현재 집 앞 사과식초공장 아래에 있는 계사입니다. 옆에는 올해로 17년차가 되는 사과나무가 일부 남아 있습니다. 위의 사진 아랫 부분에 해당합니다. 이곳에서부터 윗밭 사과밭 전체를 무농약으로 하고 이곳에 닭들을 자유방목합니다. 현재 있는 계사 아래에 이번 봄에 새로 지은 하우스가 보입니다. 이곳에 6월 15일 300마리의 병아리를 받아서 더 키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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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달 넘게 유정란을 전량 택배 거래로 하루도 밀리지 않고 바로 배송을 해왔습니다.
20구와 60구는 거의 주문이 없고 40구와 80구만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강남 도곡동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거래를 몇차례 해왔는데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많은 양을 입소문을 타고 주문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가격을 조정해달라고 하셔서 고민 끝에
40구 22,000원  80구 42,000원으로 인하를 하게 되었고
이 가격을 전체 주문하시는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10월 23일 병아리 300마리를 입식하여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올 3월부터 주문을 받아 유정란을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흙바닥 평사에 충분한 공간(300마리 50평. 자연양계에서도 10평에 100마리를 추천합니다만)
골짜기에 조용한 주변 환경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무항생제 농협사료를
중심으로 들깻묵과 술지게미, 굴껍질가루만을 적정량 모이로 주고 있습니다.

절대로 아무거나 생활부산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6월 15일 새로 병아리 300마리를 입식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있는 계사 아래에 추가로 50평을 더 지었고 이곳에 새로오는 병아리들을
입식할 것입니다.

그러면 9월 하순께부터는 하루 약 450개(현재는 230개/1일) 정도 유정란이 생산될 것입니다. 과연 주문이 그사이 이만큼 늘어날런지 걱정도 됩니다만 짧은 기간 우리 <길벗유정란>을 공급한 결과 많은 분들이 건강한 먹을거리와 신뢰할 수 있는 농장과 농부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간 사과는 물론이었거니와 이제 유정란도 맛있고 안전한 믿을 수 있는 계란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집 앞에 있는 사과밭 2천 평을 올해부터는 일체의 농약을
치지않고 자연 그대로 방치하고 그 과수원에 닭들을 \'자유방목\'하려 합니다.

자주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길벗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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