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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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과판매 종료합니다

  • 길벗
  • 2017-11-20 08: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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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확을 하고 선별을 해서 조금 남은 사과를 저온저장고에 입고해놓았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 물량이라 이제 새로 주문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사과작업장(선별장)에서 집 옆에 있는 저장고로 사과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사과색이 좋지 않아 사과식초로 쓸 량이 넉넉합니다

예상보다 일찍 사과 판매가 끝났습니다.
작년 늦가을에 일부 생산성이 떨어지는 부사밭 사과나무를 베어내고 지난 봄 묘목을 다시 심어서 수확량이 조금 줄어든 탓도 있고 또 주문이 갈수록 많아진 이유도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에 적과를 열심히 하지 못했고 또 가을에 비가 자주 질금거려
사과 색깔이 좋지 않았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열중하다 그리 된 점도 있고
또 느슨해진 탓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색깔은 좋지 않아도 맛은 먹을만하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노력하는 농사를 지어야겠다고 새삼 다짐해봅니다.

내년 4월 쯤이면 <길벗유정란>이 나올 것입니다.
지난 10월 새로 병아리 350마리를 들여오고 부랴부랴 계사를 짓고
또 육추상자를 만들어 병아리를 그동안 잘 키워왔습니다.
추운 홍천 겨울을 잘 나고 봄이 되어서 사과밭에서 뛰노는 닭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유정란\'을 생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며칠 밤마다 영하 8도 ~10도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밭에 거름도 내야하고 월동준비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하고 할 일은 많고 그렇습니다.
12월이 되면 사과식초도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부사 사과즙을 가공해오지 못한 이유가
지난 여름 완공한 사과식초 공장에서 가공할 사과식초용 사과로 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과식초는 1개월의 가공기간과 3개월의 후숙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이후에나
시판을 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원을 아껴주시는 길벗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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