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농사이야기

계속 수확과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 길벗
  • 2017-09-13 11:56:18
  • hit886
  • 220.70.178.222

옛날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던 선배가 은퇴 후 강릉에 터를 잡았는데 과원으로 놀러왔습니다


제가 사는 서석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1년간 숙식을 하며 경험을 익히는 예비 귀농인 3분이 귀한 일손을 보태러 와 주셨습니다

요즘 시골에서 일손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몇 년 전과 천양지차입니다. 갈수록 심해질 것입니다.
처남까지 손을 보내서 열심히 수확하고 포장하고 배송합니다만
조금씩 쳐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올해는 8월 장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창 익어갈 무렵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예년에 비해 흠과가 많습니다.
그래도 다른 지역이나 농가보다는 비교적 잘 했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거의 40%는 정상과로 출하가 못되는 형편입니다.

오늘도 주문량을 맞추려 열심히 박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말이면 대부분 일이 끝날 것 같습니다.
추석이 늦어 올해는 그나마 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여기에 오시는 모든 길벗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