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홍로 사과, 올해는 색이 일찍 들어 벌써 수확을 합니다


9월 1일 홍로사과

그 무덥던 여름의 폭염을 견디고 나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왔습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이어 오고 전국의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길벗사과농원>의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라 사과 출하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매년 이같은 기상 재해가 때 맞춰 일어나니 갈수록 농사가 힘이 들고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볼 때 농사는 스스로 짓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겸손한\'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올해는 추석은 늦은데 사과 색이 일찍 들어 이제 내일(9월 3일)부터는 사과 수확을 시작하려 합니다. 올해까지는 저희 <길벗사과>가 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작년에 심은 와야리 \'홍로\' 묘목이 사과를 맺기 시작하면 따로 \'선물용 사과\'도 갖출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사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로    행복한 사과   5kg  (250g 이상 중과 혼합. 20과 이내)    30,000원 (택배비 포함)

홍로    꼬맹이 사과   10kg  (200g~250g 꼬맹이 사과. 44~45과)   45,000원 (택배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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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5 - 12 - 349334    길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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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17 - 337 - 7653

미리 주문해주신 분들에게 9월 7일부터 배송을 시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