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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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길벗농원> 사과 출하 안내

  • 길벗
  • 2010-09-02 0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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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사과 작업 모습입니다

<추석사과> \'홍로\' 메인 화면 상단 <주문장>에 올려놓았습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예년에 비해 꽃이 10일 늦게 피었습니다.
또 봄에 기습한파가 잦아 저의 경우 채소(브로콜리, 적채) 농사는  거의
수확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사과는 평년작 수준은 되는데 늦여름에 비가 자주 내려 또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맛은 아주 좋고 과육도 단단합니다.
이번 태풍만 지나가고 날이 좋으면 추석 전에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는 농사짓기에 아주 좋지 않은 해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대과가 많지 않아 대개 추석엔 선물용 사과를 많이 주문하시는데
저희 농원에서는 선물용 사과를 상품 구성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수량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런 것인데 다만 대과를 중과와
혼합하여 <행복한 사과>로 올려 놓았습니다.

또 해외여행을 나가보면 외국인들은 한 손에 편하게 잡히는 소과 위주로
사과를 시식하는 것을 보는데 우리나라는 무엇이던지 큰 것을 좋아하는 문화 때문에
먹는 과일도 대과를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사과는 <꼬맹이 사과>로 명명하여 놓았습니다. 10kg 한 상자에 44개 내외가
담겨질 것 같습니다. 올해는 추석 이후에도 \'홍로\'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10월 초순부터는 \'조생종 부사\'가 출하될 것 같습니다. \'조생종 부사\'는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단맛이 강한 \'홍로\' 이후에 날이 서늘해지면 입맛에 당기는 사과입니다.

10월 말부터는 \'만생종 부사\'가 출하됩니다. 저희 집 저온 저장고에 수확해놓았다가
판매하는데 아직은 수량이 많지 않아 12월 초순경이면 품절이 될 것입니다.

제가 작년 올해 홈피에 글을 올리지 못해 그동안 저희 농원 홈피에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제는 잘 오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골 생활과 제 농사일을 이곳에
자주 올려야 하는데 여러 사정과 마음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차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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