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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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사과> 오늘 발송합니다

  • 길벗
  • 2006-09-29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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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군대 제대 이후 요며칠이 제일 바쁜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밤 11시까지 작업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고 하는 일이 죽 이어졌습니다.
10kg <알뜰한 사과>를 많이 주문하셨던 황금성 선생님이 절반 정도는
추석 후에 배송을 하셔도 좋다고 이해를 해주셔서 어쨌든 나머지 주문량은
오늘 내로 배송해드리려고 어젯밤과 오늘 오전에 작업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눈코 뜰 새없이 바쁘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추석이라는 명절이 우리 민족에게 어떤 풍습인가에 대해 새삼 깨닫게 해준 올해였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없던 일이 장모님, 어머님, 안사람 그리고 완규 형과
서울서 오신 옛날 직장 다닐 때 친하게 지냈던 오 부장님까지 가세하여 며칠 힘을 쓰니(?)
결국은 만들어지는군요.......

큰 돈 되는 사업도 아닌 일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들러붙어 따고, 운반하고, 선별하고
포장하고, 용지 쓰고 하면서 애쓰고 있습니다. 애초에 큰 돈 벌려고 농사한 것도
아니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괜히 제가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렇습니다.

어쨌든 <알뜰한 사과>를 오늘 모두 배송해드리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추수하는 이 시점에는 천지자연, 사람 모두에게 감사한 일과 마음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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