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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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사과>의 특징

  • 길벗
  • 2006-09-08 22: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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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 보르도액으로 덮인 \'길벗사과\' 한알


길벗사과 5kg 박스

올해 사과 박스에는 다음과 같은 <사과 설명문>을 인쇄해서 한장씩
넣을 생각입니다. 일종의 광고이자 해명인 셈인데 미리 이곳에 공지해봅니다.
특히 올해 처음 석회보르도액을 방제에 이용했기 때문에 사과 표면이
허옇게 석회 가루가 묻어 있어 의아해 할 소비자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설명문에는 넣지 않았지만 <길벗사과>는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때문인지
껍질이 여느 사과보다 좀 두껍지만 그대신 질기지 않아 전혀 이빨 사이에 끼지
않습니다. 사과를 칼로 깍아 드시던 분들은 껍질을 씹는 맛을 새롭게 느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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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홍천길벗사과>를 구입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벗사과의 특징

1. 껍질째 먹는 친환경 재배 사과입니다.

  - 관행적 농사에서는 연 15회 내외의 농약을 치고 있으나 올해 저희는
    5회만 농약을 치고 나머지는 유기농업 자재인 석회보르도액으로 방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7월 20일에 마지막으로 화학 농약을 살포했기 때문에      
    비록 외관은 상품성이 좀 미흡하나 안전하고 건강한 사과라고 자부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허용되고 있는 생장조절 호르몬제(비대제, 착색제 등)조차도
    일절 치지 않고 오로지 우분과 참나무 수피만을 발효시킨 퇴비로 길러냈기 때문입니다.

2. 청정 지역 강원도 홍천 사과입니다.

  - 강원도 홍천 유일의 사과 과수원으로 물 맑고 산 높은 고장에서
    키워냈습니다. <길벗사과농원>이 위치한 서석면 수하리는
    해발 400m의 준고랭지로써 일교차가 큰 산간 지대라 다른 지역에
    비해 병해충이 적고 사과는 훨씬 더 아삭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3. 생명 살림 농업을 꿈꾸는 농부의 사과입니다.  

   - 유기농업을 목표로 6년 전 귀농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인증에서는 아직 ‘저농약’에 머물러 있지만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농업을 하고자 합니다.

4. 껍질이 허연 것은 농약이 아니라 석회 보르도액 때문입니다.

   - 석회 보르도액은 우리 정부는 물론 전세계에서 이미 유기농업 자재로
     공식 인정하고 있는 농업 자재입니다. 19세기 말경 프랑스 남부 보르도 지역에서
     포도재배 농민들이 포도 노균병에 사용해온 이래 현재까지 과수나 화훼 작물에
     보호살균제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부 저희가 세척해서 보내는 것도 있고 그냥 보내는 것도 있으나 어쨌든
     먹기 전에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보관하실 때는 씻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  
     하는 것이 훨씬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  포털 사이트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길벗사과농원>을 치시면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길벗사과농원(www.gilbutfarm.co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1리 1251  
    033-433-7654    017-337-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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