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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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 길벗
  • 2005-07-18 2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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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더워졌습니다. 여름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약 3백 평 밭에 오이를 심었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오이 따서
출하하느라 좀 바쁨니다.
오이란 놈, 정말 햇빛만 나면 쑥쑥 크는 게 보일 정도 입니다.
사과는 잘 크고 있습니다. 복숭아만 합니다. 수확할 때까지 잘 크기만을 기도해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농부의 삶이 오이 수확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단순한 삶, 정말 힘들고 바빠야 이렇게 되나 봅니다. 괜히 시간 많고 여유 많으면
엉뚱한 생각이나 하게 되지요.
어쩌면 농사꾼이 도시의 장사치보다 참한 인생꾼이 되는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개울가에는 이미 울긋불긋한 행락객들이
보입니다. 도시와 농촌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시원한 계곡에서 산에서 강에서 자연을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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